솔리드한 연포도빛 선염해지원단을 기본적인 앞치마형태로 재단하여
주머니와 테두리 바이어스로 화사한 느낌을 준 에이프런,앞치마예요
앞치마를 만드실때 특히 목끈 길이를 잘 맞춰주셔야 해요
그래서 단추로 길이조절을 할수 있게도 하는데요
전 테잎끈에 가죽줄을 스티치로 덧대어서 꾸며 달아봤답니다.
만들면서 미리 목에 걸어 길이를 조절하면서 만들었더니 완성후 길이가 딱 맞더라구요
바이어스가 화사한톤이 다양하게 연결된거라서
다소 밋밋한 원단에 포인트로 화사하게 연출할수 있을것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손모양의 주름 주머니...
아주 큼직하게 만들어서 두손도 들어가겠네요 ㅋㅋㅋ
두건까지 만들려다 바이어스가 모자랄듯하여 포기했네요.
이뿐 앞치마 두르고 알콩달콩 가족위해 요리하는 모습은 너무너무 이뿐 주부모습이죠.
저하고는 좀 거리가 멀긴 한데요 ㅎㅎㅎ
요리잘하시는분이 진짜 부럽더라구요
참 패턴은 제가 그냥 그렸는데요 사은품으로 받았던 앞치마가 있어서 반으로 접고
원단도 골선으로 반으로 접어서 대고 대충 크기를 정한다음 모양을 제스타일로 잡았답니다.
그럼 간단한 과정샷을 소개합니다.
허리리본끈 테잎끈처리를 합니다.
전 가죽으로 덧대어 스티치로 마무리했어요
바이어스를 두를꺼라서 걸리지 않아야 하므로
모든 끈은 안쪽으로 배열합니다.
시접 0.5CM를 주고 미리 박음질해서 고정합니다.
목끈은 사실 가죽으로 하려다가 허리끈과 맞추려고
얇은 가죽끈을 덧대서 만들었답니다.
목끈 길이는 둘러보고 시접과 단추달때 꺽이는부분등
총길이를 정하셔서 맞추어 놓습니다.
끈도 겉과 앞치마 겉이 맞닿게 하여 미리 시접 0.5CM를 주고 시침박음질로 고정합니다.
테두리는 바이어스로 둘러서 마무리합니다.
바이어스 노루발이 있기는 한데 익숙치가 않아서
그냥 바이어스를 원단에 끼우듯이하고 박음질 했습니다.
그래서 바늘땀이 바이어스 끝에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이뿌지만 뒷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느질이 앞만되고 뒷부분은 안되어있는 경우가 있어
안전하게 조금 들여서 박음질 했습니다.
목끈은 꺽어서 단추로 고정하되
뒷부분 실밥이 보이는게 싫으시면 작은 미니단추를 같이 한번에 달아주시면
안쪽도 깔끔합니다.
주머니 겉감과 안감을 준비합니다.
전 손모양으로 임의대로 재단했구요
입구부분은 앞치마가 주름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주머니에 주름을 주고자 넓게 재단합니다.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을 마주대로 테두리 윗부분 제외하고 박음질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위집을 줍니다.
윗부분으로 뒤집은후 윗부분 바이어스로 덧대고 라벨도 달아주면 됩니다.
앞치마를 둘러보고 손위치를 정하여 그곳에 주머니를 달아주면 완성됩니다.
그리고 다리미로 꼼꼼히 다림질 합니다.
주머니 손위치가 딱 좋습니다 ㅎㅎㅎ
아들한테 입혀보니 목길이 넘 길어 질질 그래서 뒤에좀 집게로 집고
손바닥위 사슴벌레 장난감을 찍으라고 하는중입니다.
알았다고 하면서 전 앞치마 찍는중요 ㅎㅎㅎ
사진찍기를 이젠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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