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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춧가루무김치

비비안나86 2008. 8. 29. 17:31

고춧가루무김치

손바닥만 한 크기의 겨울 무는 맛이 좋아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맛깔스런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멸치젓 대신 송어젓이나 가자미젓을 넣으면 김치에 깊은 맛이 나는데, 마지막에 남은 양념으로 실파의 흰 부분을 버무려 함께 넣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준·비·재·료

무 3개, 절임물(물 6컵, 소금 1컵), 찹쌀풀(찹쌀가루 10큰술, 고구마가루·콩물 1큰술씩, 물 3½컵), 송어젓(또는 멸치젓) ⅓컵, 고춧가루 ½컵,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실파 흰 부분 20g

만·들·기

1 무는 무청째 절임물에 2시간 동안 절인 뒤 길이로 두 번 쪼갠다. 이때 무청에서 무가 떨어지지 않도록 밑동에서 1cm 위까지만 칼집을 넣는다.

2 분량의 재료를 2~3분간 끓여 만든 찹쌀풀 ⅓컵과 송어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단맛을 더하고 싶을 때는 설탕 1큰술을 넣는다.

3 양념을 무 칼집 사이사이에 넣은 뒤 무청에도 바른다. 나머지 무도 버무린 뒤 밀폐용기에 담는다.

4 남은 양념에 실파 흰 부분과 떨어진 무청을 넣고 버무려 무 위에 올린 뒤 실온에서 1주일 동안 익혀 냉장보관해두고 먹는다.

동치미

한겨울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난다. 동치미를 만들 때는 젓갈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야 깔끔한 맛이나고 청양고추를 소금물에 삭혀 만든 고추를 넣으면 톡 쏘는 맛을 더할 수 있다. 단, 삭힌 고추를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무 1단에 10개 정도가 알맞다.

준·비·재·료

무 1단, 절임물(물 10컵, 소금 1컵), 갓·쪽파 20g씩, 삭힌고추 10개, 대추 20개, 물 8컵, 찹쌀풀(찹쌀가루 5큰술, 고구마가루·콩물 ½큰술씩, 물 2컵), 다진 마늘·소금 2큰술씩, 다진 생강 1큰술

만·들·기

1 무는 무청째 절임물에 4시간 동안 절인 뒤 물기를 빼고 무청을 돌돌 말아 묶는다. 무는 겉면을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나야 적당하게 절여진 것.

2 밀폐용기에 절인 무를 담고 깨끗이 씻은 쪽파와 갓, 삭힌 고추, 대추를 무 주위에 끼워 넣는다.

3 분량의 재료를 2~3분간 끓여 만든 찹쌀풀 2큰술과 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금을 섞어 동치미 국물을 만든다.

4 ②의 밀폐용기에 동치미 국물을 붓고 실온에서 10일간 익혔다가 냉장보관해두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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