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시간 안에 세가지 김치 담기~~~오이,양배추,깍두기 김치~~~
살림을 이제 시작한 주부님들이라면
김치 담구기~~상당히 신경 쓰이는게 사실이랍니다..
그러나~~알고보면 김치 만큼 쉬운 것도 없지 싶네요~~
요리라는게
모르면 다 어렵게 느껴지는 지라~~ㅎㅎㅎㅎ
간단한 포인트만 집어 드릴께요~~
사실 한시간에 네가지 김치를 담굴려고 했으나~~
이 건망증이~~~한가지 재료를 빼 먹고 장을 봐 왔으니~~
이대로만 하면 한시간에 네가지 김치는 문제 없이 담군답니다..
얼마전 블친님께서 양배추 김치가 드시고 싶다시더군요~~
그때는 바로 올려 드릴께요~라고 대뜸 약속을 해놓고~~
뭐가 바쁜지~~시간이 꽤 지난듯해요~~
지송해요~~ㅎㅎㅎㅎ
오늘 담은 김치는 깎두기,오이김치,양배추 김치랍니다..
사실 여기에 깻잎 김치 까지 더 할려고 했는데~~
사온줄 알았던 깻잎이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마트가 코 앞이라면 당장 달려가겠지만..
갔다오면 한시간인지라~~고건 담에~~~
요 김치 양념장만 잘 만들어 두면 배추 겉절이,열무김치
그외 모든 김치 양념에 고루 쓰이니~~
김치에 대한 고민은 접으셔도 될꺼예요~~
블친님이 드시고 싶다시던 양배추 김치~~
배춧값이 금값이거나~~묵은 김치에 싫증이 나실때
한번 씩 담아드시면 괜찮아요~~
아삭하게 씹히면서 단맛이 강한지라~~
덮밥이니 기타 면종류의 식사를 하실때 딱이랍니다~~
오이김치~~
여름에 요 오이김치 하나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기도해요~~
찬물에 밥말아 요 오이김치 하나 얹어 먹으면
간단하게 한끼 식사가 해결 된답니다....
깎두기 김치~~
얼마전에 소개해 드린적도 있죠~~
주로 강씨네는 사골이나 꼬리 곰탕을 끓이는 날이면 이녀석을 꼭 담아둔답니다..
아삭하면서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는 입맛을 지대로 자극해준답니다..
특히 울 신랑은 사골국에 요 신 깍두기 국물을 넣고 밥을 말아 먹는지라~~
사골 끓이는 날은 필수 랍니다~~
뭐 그때가 아니라도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는지라..
간단하게 담아보았네요~~
어제~~밤~~~그것두 야밤에~~~
몬순맘님이라고 제가 언니로 모시는 분이 계신답니다..
세상에~~굿나잇 인사나 하고 자러가야겠다 싶어 놀러 갔더니~~
한국에서 가져온 누룽질 끓였다면 정말 맛나게도 올려 놓으셨더군요~~
야밤에 어찌 먹고싶던지~~
침만 흘리다가~~
오늘 끓여 먹었답니다..
먹고 싶은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김씨 아줌마라~~
누룽지 구수하게 끓여 요 세가지 김치랑 먹어 줬더니~~
행복합니다~~ㅎㅎㅎ
아삭함은 기본에~~상큼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오이김치~~
달큰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양배추 김치~~
거기에 아삭한 소리까지 맛난 깍두기 까지~~
요 김치 세가지면 딴 반찬이 필요 없네요~~
여기에 불고기 전골하나 끓여 저녁을 준비할까 해요~~
여기에 깻잎 김치 하나만 더 추가 되었다면 금상첨화일텐데~~아쉽네요~~
만들기 ~~시작하고~~~마지막 마무리까지 40분 딱 걸렀답니다,,
여기에 깻잎 김치가 추가 되어도 한시간에 끝났을텐데~~~ㅎㅎㅎㅎ
간단하게 김치 담는법~~
우선 마늘 한줌에 생강 작은 한피스(전 생강이 없어 생강효소를 조금 넣었답니다)
양파 반개 ,붉은 고추 5개를 커터기에 넣고 갈아주세요~갈때 멸치와 다시마 다싯물을
반컵 정도 부었답니다.
거기에 게세마리액젓(까나리 액젓과 비슷해요) 반컵
새우젓 3스픈 찹쌀풀(만약없다면 밥 한덩어를 잘 갈아서 풀을 쓰시면되요)을 넣고
고춧가루 한컵보다 조금 많이 고운 고춧가루 두스픈을 넣고 잘 믹스하세요~~
요게 김치 담구는 기본 비율이랍니다..
단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올리고당이나 요리엿을 쪼끔만 넣으셔도 되요~~~
집집마다 간이 다 틀리니 간을 보시면서 가감하시면 되요~~
요것만 만들어 두시면 모든 김치에 두루 쓰인답니다...
요 양념으로 세가지 김치 담고~~딱 한가지 더 담을 만큼 남았답니다~~ㅎㅎㅎ
양념장을 만들기전에 우선 재료들을 간을 절이셔야 해요~~
오이는 적당하게 잘라 소금 한줌쥐고 휘리릭~뿌려주세요~
그후 한 10~15분쯤 절이셔요 사이사이 뒤집어 주시고~~
여름이라 숨이 빨리 죽더군요~~오이김치는 너무 오래두시면 짜지기 때문에 재빨리 절이는게 좋아요~~
그후 헹구어 물기 제거한 후~~
오이김치에는 부추가 필이 들어가 줘야 맛이 나는지라 부추한줌에 양파 반개
붉은 고추 적당히 잘라~~준비한 양념을 덜어 휘리릭 버무리셔요~~
그후 통깨만 솔솔 뿌려주면 끝~~~
양배추 김치는 절이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요~~
20~30분쯤~~~절이는 방법도 소금의 양이 많으면 더 빨리 절여지기도 한지라~~
만져봐서 숨이 조금 죽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한번 더 절인 후
깨끗히 씻어주세요~~
그후 풋고추와 붉은 고추 양파 반개 파 몇뿌리를 잘라
같이 버무려주시면 양배추 외에 아삭하게 씹히는 고추맛도 일품이랍니다..
요거 달큰하니 맛나답니다~~ㅎㅎㅎㅎ
깍두기도 마찬가지겟죠~~
소금한주먹을 들고 휘리릭~~~소금물을 만들어 쓰기도 하지만
통 배추김치 외에는 소금물로 절이지않는답니다..
소금물에 맛난 김치의 양분이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들어
소금으로만 살짝 절이는 방법을 쓴답니다..
요것도 20분쯤 절였나봐요~~~사이사이 한번씩 뒤집어 골고루 절여 지는게 좋겠죠~~
그후 붉은 고추와 파만 송송 썰어서..
준비한 양념에 쓱쓱 비벼 주기만 하면 끝~~~~
너무 쉽죠~~~뭐든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쉽다고 생각하면 쉽게 풀리지만~~어렵다고 생각하면 시도도 하기 힘들어요~~
김치나 기타 요리라는게 한번에 성공하기는 힘들어요~~~
한번 두번 해보다 보면 나만의 방법이나 더 좋은 맛을 찾는 요령이 생기는지라~~
요 레시피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한시간 만에 휘리릭~~만든 김치이지만 그 맛은 보장하는거 잘아시죠~~ㅎㅎㅎㅎ
한국 인의 밥상이라는게 아무리 잘차린 밥상도 김치가 없으면 허전한지라~~
배추김치가 싫증 나신다면 별미김치 두세가지 담아 보세요~~
아삭하고 상큼해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준답니다..
에고~~김치담구는 날은 온 집안인 마늘 냄새에 고춧가루 냄새로 진동을 하는지라~~
창문열고 환기 시켜야겠어요~~ㅎㅎㅎ
김씨 아줌마의 김치 담구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안마해주신다 생각 하셔서~~
꾸욱~~하고 눌러주시는거 잊지마셔요~~
그게~~제게는 작은 힘이 된답니다....
물론 젤 큰힘은 울 불친님들과의 작은 소통이겠죠~~~ㅎㅎㅎ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고~~
온가족이 행복할수 있는 건강한 밥상을 위해~~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