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기력이 떨어지는 봄철, 새콤달콤한 비타민 주스 한 잔이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주스도 필요에 따라 재료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맞춤 헬시 주스를 소개한다.
*주스를 만들 때 수분이 적어 잘 갈리지 않으면 물을 약간 첨가하면 된다.
풍부한 효소와 비타민으로 활력 충전
딸기 파인애플 바나나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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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딸기 3~4알, 파인애플 50g, 바나나 1개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고 파인애플과 바나나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서에 ①을 넣고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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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단호박주스
마에는 점액질의 끈끈한 뮤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벽을 보호해 위염이나 위궤양을 막고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마와 떠먹는 요구르트, 단호박을 함께 갈아 마시면 유산균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예방을 도와 깨끗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호박은 베타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폐암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재료
마 240g, 단호박 200g, 떠먹는 요구르트 1통(플레인), 올리고당 1큰술
만들기
1 마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고 단호박은 김이 오른 찜통에 살짝 찐 뒤 한 김 식힌다. 2 믹서에 ①과 떠먹는 요구르트, 올리고당을 함께 넣고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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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연근주스
연근과 고구마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탁월하고 GI(혈당상승) 지수가 매우 낮아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다. 그냥 마시기 힘들 때는 시럽을 첨가하는데 이때 아가베 시럽을 넣으면 더욱 좋다. 아가베 시럽은 선인장에서 추출한 것으로 설탕보다 당도는 높으면서도 혈당 상승을 막아주어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재료
고구마 180g, 연근 200g, 마시는 요구르트 1병(플레인), 아가베 시럽 1큰술
만들기
1 고구마와 연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서에 ①과 마시는 요구르트, 아가베 시럽을 넣어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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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멜론 바나나주스
브로콜리 속 비타민 A는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좋은데 멜론과 함께 먹으면 멜론 속의 풍부한 칼륨 성분이 눈의 혈압까지 낮춰주어 눈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는 항암 효과와 고혈압을 예방하고, 멜론의 아데노신 성분은 혈액의 응고를 막아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바나나는 단맛이 강해 함께 갈아 먹으면 향이 잘 어우러져 한결 마시기 편하다.
재료
브로콜리 1/2개, 멜론 1/4통, 바나나 1개, 올리고당 1큰술
만들기
1 브로콜리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멜론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바나나와 함께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믹서에 썰어둔 브로콜리와 멜론을 넣고 한 번 간 뒤 바나나와 올리고당을 넣어 한 번 더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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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자몽주스
파프리카는 비타민 A·B₁·B₂·C·D·P가 다량 함유됐고 자몽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의 노화를 막아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자몽의 떫은맛을 파프리카의 단맛이 보완해주어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즙이 풍부해 마시기에도 좋다.
재료
파프리카 2통, 자몽 1개, 두유 1/2컵, 올리고당 1큰술
만들기
1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자몽은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서에 ①을 넣고 한 번 간 뒤 두유와 올리고당을 넣어 한 번 더 곱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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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위주스
아보카도와 키위는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식품. 키위는 하루 2개를 먹으면 비타민제가 필요 없을 만큼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됐으며,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듬뿍 들어 있어 피부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썰면 금방 변색되는데 이때 레몬즙을 약간 뿌려두면 변색은 물론 영양 손실까지 막을 수 있다.
재료
아보카도 1/2개, 그린키위·골드키위 2개씩, 꿀 1큰술,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아보카도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썰고 레몬즙을 약간 뿌려둔다. 2 키위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믹서에 썰어둔 아보카도와 키위, 꿀을 함께 넣고 곱게 간다.
■요리&스타일링 / 김진영 ■기획 / 정지연 기자 ■진행 / 김지현(프리랜서) ■ 사진 / 안진형(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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