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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경일(Queensland주)

비비안나86 2008. 5. 9. 08:58
호주에는 국경일이 별개 없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그냥 추측하기에 역사가 너무 짧아서 그런지.. 방송을 봐도 별 사건도 없구요 연예인도 많지않고 별 gossip도 없고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답니다. 아직도 죽은 다이애나 애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하구요. 지들도 되게 심심한가 봅니다. (죽은지가 언제인데 말입니다.ㅠㅠ)

정리해보면...

1/1 New Year Day

1/26 Australia Day

3/21 Good Friday

3/24 Easter Monday

4/25 Anzac Day

5/5 Labour Day (Queensland)-주마다 달라요.

6/9 Queen's Birthday

12/25 Christmas Day

12/26 Boxing Day - 아침부터 쇼핑을 해야 한답니다. 정말 이날은 세일을 아주 많이 해요. 크리스마스 제품은 뭐 50%이상까지하구요. Pacific Fair나 Australia Fair, Harbour Town등으로 필요한 물건 목록 만들어 놓고 기다리셨다가 이 날 가서 사세요. 특히.. Harbour Town에 가면 Polo 매장이 있거든요. 다른때는 싸도 30-50%라 너무 비싸거든요.그날은 할인된 가격에서 또 20-30% 더 해주더라구요.. 좋아하시는 분은 이용하세요.

근데 대신 금요일,월요일을 연결해서 연휴로 school Holiday를 합니다. 회사들도 그렇게 휴가쓰는 회사가 많구요. 여기오니 더더우기 학교 선생님들이 참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또 무지 많아요. 이번 주 금요일이 Anzac Day인데 우리나라 현충일 같은 날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기념으로 전날 애들 학교에서는 많은 행사를 한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도 하고 발표회도 있고 또 전쟁 참전한 Veteran들 초청해서 speech도 듣고 ..

전 그렇거나 저렇거나 모처럼의 휴일에 애들이랑 만두나 만들려고 합니다. 생뚱맞지요? ㅋㅋ 그냥 너무 맛있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요. 한국에서야 여기저기 사먹을 곳이 많았지만 여기는 없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만들려고 한답니다. ㅋㅋㅋ 여긴 Anzac 쿠키도 팔고 그렇던데 너무 딱딱해서 전 별로 더라구요. 호주에 사시는 회원분들도 좋은 계획 없으신가요? 즐거운 연휴되시기 바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