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는 공사중

호주는 참 젊은 나라인 거 같습니다. 특히 골드코스트는 젊은 도시 인 것 같아요.

 

     그 이유인즉..관광지이니 일부 지역(서퍼스파라다이스 등.)이기는 하지만 쭉쭉빵빵 언니,오빠들도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 도시를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하루종일 뚝딱뚝딱 제가 보기에는 참 활기차 보입니다. 도시가 커지다 보니 그 안에 각종 공공 시설이나 교통 시설이 확충 되어야겠지요. Gold Coast Council 소식지에 보면 그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랍니다. 

    그 첫 번째로 곧 경전철(Light Rail)을 건설할 예정이랍니다. 2008년 안에 그 세부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고 하구요. 첫 route는 Helensvale에서 Broadbeach까지 그 사이 Griffith University, Southport, Surfers Paradise를 지나 갈 모양입니다. 거기다가 현재 브리스번 공항에서 Robina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차도 저희 집이 있는 Varsity Lakes(2010년 완공 예정)를 지나 Coolangatta 공항(완공년도는 ??)까지 연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구요. 

 

   또 여기저기 좁은 구도로의 확장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주도로인 골드코스트 Highway(2번 도로) 역시 1년 전부터 계속 차선 확장, 중앙선분리, 가로수 정비 등등 공사가 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덕분에 출퇴근시간 뿐 아니라 하루종일 많이 막힌답니다. 이제 곧 인디 시작할 때가 되었으니..시작 전 설치 하느라 한 달, 그 후 철거하는데 2-3달 동안 그 현상은 더 가중되겠지요.ㅠㅠㅠ)

  ( 사진1.   공사중인 Gold Coast Hwy (2번도로))

   Robina 지역은 CBD로 개발되면서 Robina Town Center 확장 공사 뿐 아니라  아파트, 타운하우스, 사무실 건물들이 지금 한창 지어지고 있고 곧 TAFE도 그 곳에 생긴다고 하네요. 저희는 주로 이곳에서 장을 보는데 요즘은 하도 여기저기서 공사를 해대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그래도 공사가 끝나면 Food Mall도 커지고, BIG-W도 들어오고, David-Johns 백화점도 훨씬 넓어진다고 하니..공사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Vasity Lakes도 Delfin 이라는 개발회사가 빈 땅을 개발해서 하우스, 테라스홈, 상가 주택들을 빼곡히 지어나가고 있지요. Pacific Fine, Coomera나 Medgeeraba (Observatory 외 여기저기) 에도 새로 조성된 택지에 계속 집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경우 빈 땅들이 참 많았었지요. 근데 저희가 도착한 지 1년 밖에 안 지났건만…이제는 빈 땅이 거의 안보이네요.   

(사진2.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오피스홈)

 

    물론 구 도시이며 빈 땅이 별로 없는 Southport나 Surfers Paradise는 여기저기 건물을 부수고 새로 재건축을 한창 하고 있답니다. 한국처럼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은 여지없이 고층 아파트 (주상복합 같은..)들이 들어서고 있네요. (분양가가 장난 아니게 비싸답니다. (*^_^*))

    그러다 보니 지금 이곳의 집값은 크게 오르거나 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50만불 이하 집은 매매가 이루어 지는 편인 것 같고 그 이상 집들은 매매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가격도 급한 경우 많이 떨어 진 건도 있더군요. 또한 건설이 여기저기 이루어지는 덕분에 각종 건설일 하시는 분들은 엄청 호황이지요. 작은 일들은 전화로 불러도 오지를 않으시네요. ㅋ. 저희 옆집 아저씨는 현관 앞에 블록쌓아 콘크리트로 낮은 벽을 만드시려는데 한달 지나도 연락조차 없다고 결국 본인이 직접 친구분과 한 달 동안 만드시더군요. 저희도 뒷마당 콘크리트 Deck 만드는데 레미콘이 없어서 한달을 기다렸답니다. ㅠㅠㅠ

    아무튼…..지금 골드코스트는 공사 중이랍니다. 

(ㅋ..사진을 올리려니 어렵네요.실수가 연발입니다. 고층건물찍은 사진은 어디로 날라가 버렸는지..ㅠㅠ

 이해해 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