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세상

[스크랩] 포테이토 스프링 롤에 션한 맥주 한잔으로 일주일 스트레스 날려 버려요~~~

비비안나86 2011. 12. 26. 21:32


 

 굿모닝~~~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며칠 내내 그리 비가 내리더니~~~

 

이 비가 그치면 시애틀에도 봄이 오지않을까 내심 기대해 보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뭔~~술 하시는 님들도 계시지요~~

 

주말이 코앞인지라~~~일주일 내내 수고 많이 하신

 

울 님들과 한잔하고 싶어~~~

 

시원한 맥주 몇병 준비했네요~~ 




요거이 술이 약한 그린이가 젤~~~좋아하는 맥주랍니다~~

 

한국있을때는 맥주 한잔 ~~아니 한모금도

 

잘 못넘길 만큼 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저였는데~~

 

이녀석을 딱 ~~접하는 순간~~그 거부감이 일순간에 사라지더군요~~

 

부드럽게 다가오는  첫맛에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끝맛까지~~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었던 맥주에 대한 거부감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해준 녀석이랍니다~~




 

하하하~~참 오늘은 맥주 광고를 하려는게 아닌데~~

 

또 이야기가 삼천 포로 빠질뻔했네요~~

 

자 ~~울 님들~~한잔해요~~

 

일주일 동안 식구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당신~~~수고 많으셨어요~~

 

또한 식구들 먹거리 챙기느라~~발바닥이 불이난 울 주부님들

 

잠깐 ~~~한잔하면서 쉬셔요~~

 




오늘 그린이가 준비한 아주 간단한 안주~~~ㅎㅎㅎㅎ

 

사실 이녀석도 재활용이랍니다~~~

 

얼마저누 만들어 먹었던 포테이토 샌드 위치 아시지요~~

 

빵이 모자라  남은 속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걸 뭐하지 고민하다

 

아차차~~요거 만들어 시원하게 한잔해야 겠다는 생각이~~ㅎㅎㅎㅎ



거기에 바싹하게 튀긴 감자 한접시면

 

더 이상 뭔 안주가 필요 하겠어요~~~

 

튀긴 음식이라 ~~싫어 하시는 님들이 계시면

 

미안합니다~~오늘은 요 두가지 밖에 준비 못햇네요~~~ㅋㅋㅋㅋ

 





얼마나 바싹하고  고소한지~~

 

맥주가 그냥 술술 넘어가요~~~



요거 찍으면서 홀짝 홀짝 마신게~~

 

한병을 그냥 비워 버렸네요~~~ㅋㅋㅋㅋ

 

이무래도 오늘 포스팅은 음주 포스팅이 될것같은데요~~ㅋㅋㅋㅋ



저야 맥주 안주로 만들었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지라~~~

 

바싹하게 튀겨서 아이들과 함께 드셔요~~~



울 강남매 손이 어찌 빨라지는지~~

 

안주가 모자랄뻔 했답니다~~~ㅎㅎㅎㅎㅎ



 

요 바싹하면서 담백함이 느껴 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케찹이나 칠리소스 찍어서 한입~~~너무 맛나죠~~

 

어쩜 이리 담백하고 고소하고 바싹한지~~

 

입에 착착 감기네요~~



만들기 간단해~~그맛까지 좋으니

 

오늘저녁은 션한 맥주 몇병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뭐 안주라고 거창 할 필요 있나요~~

 

요거 만들기 귀찮아 하시는 분들은 감자라도 살딱 튀겨 주시면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얼마나 바싹하면서 담백한지~~~울 님들도 한번 드셔 보세요~~

 

요맛에 흠뻑 반하실껍니다~~~




 한 15년이상 살다보니~~

 

남편만큼 만만한 사람도~~~

 

남편 만큼 편한 사람도~~~

 

남편 만큼 의지가 되는  사람도~~~없더군요~~

 

거기다 전  애교 라고는 약에 쓸려고 해도 없는 사람인지라~~

 

사랑한다는 말도~~고맙다는 말도~~미안하다는 말도 ~~잘 않한답니다~~~

 

맘 한편으로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우찌 입밖으로는 잘 안나오는지~~

 

가끔씩 가지는 이런 술자리에서 한번은 말하고 싶네요~~

 

고맙다고~~~김지현이 신랑으로 살아준 것도 고맙고~~

 

내 소중한 아이들 아빠로 성실하게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좀 더 좋은 아내가 되어주지 못해서~~~~~

 

울 님들도 마음속 ~~~저 깊숙한 곳에 감춰 두었던 비밀 같은 마음을 한번 꺼내 보시는건 어때요~~~

 

그 날이 오늘이면 ~좋겠네요~~

 



푹 삶은 감자 5개에...삶은 달걀 5개를 체에 내렸답니다~~~


 거기에 양반 반개 다지고 파프리카 ,얼만전 담아두었던 피클도 더지고,,


샐러리 한줄기와 맛살도 잘게 다져 두었답니다~

 

요건 토테이토 샌드위치 만들때 알려 드렸지요~~~

 

요 렇게 만든 소가 조금 남았더군요~~

 

포테이토 샌드위치 만드는법~~http://blog.daum.net/prinmoth/1921729

 

 

남은 소에 모짜렐라 치즈 두세스픈을 넣고 잘 믹스햇답니다~~

 

혹시 없으시면 감자나 단호박 만 삶아 으깨  소금 후추간하시고 모짜렐라 치즈만

 

섞어주셔도 좋아요~~응용할수 있는건 얼만든지 많겠지요~~

 

또 하나 떡볶기 떡을 넣고 돌돌 말아 튀기셔도 넘 좋답니다~~

 

 

스프링 롤  페이퍼 한장 펴서 소를 적당히 올려서~~

 

 

요렇게 돌돌 말아주시면되요~~

 

소가 너무 많으면 뚱뚱해 지는지라 조금만 넣고 마는게 이쁘더군요~~

 

 

 

 여건 크기가 작은지라 기름을 그렇게 많이 넣고 튀길 필요가 없어요~~

 

또한 피가 워낙 얇아 금방 튀겨 내야 하니 잘 지켜 보셔야 해요~

 

 

바싹하니 정말 잘 튀겨 졌네요~~

 

튀기자 마자 한입 물었더니~~쭉하고 늘어 나느 치즈 땜시

 

얼마나 맛나던지~~~그 느낌을 전해 드리지 못해 아쉬워요~~

 

 

요것만  준비하면 모자랄까바~~

 

감자를 살짝 튀겨 보았네요~~

 

감자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음~~찬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거기에 소금과 전분 두스픈으 넣고 잘 섞어 주었답니다~~~

 

 

 

뜨거운 기름에 살짝 두번 튀겨 주시면 정말 바싹하면서 담백한 포테이토 칩을

 

드실수 있어요~~~튀김 음식 몸에 좋지않다고 하지만

 

가끔씩은 정말 땡기는 날이 잇지요~~

 

그런날은 감자라도 살짝 튀겨 션한 맥주 한잔해요~~~

 

 

간단하게 준비한 안주인데~~

 

맘에 드셨나 모르겠네요~~~

 

시원하게 한잔씩 하시고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 한방에 날려 버리자구요~~~

 

 

울 님들 아침 부터 맥주 한잔 하자고 해서 화나신건 아니시지요~~

 

자 그럼~~제가 뭐 술값을 비싸게 받지는 않으니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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